언터처블,온라인서‘소리없는강자’

입력 2008-11-13 0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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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순 데뷔한 힙합그룹 언터처블의 데뷔곡 ‘잇츠 오케이’가 음원공개 2주 만에 전 음악사이트 상위권을 석권, 가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아직 가요계에서는 생소한 이름의 힙합그룹 언터처블(Untouchable)은 2003년 팀 결성부터 활발한 언더그라운드 활동으로 다수의 마니아 팬층을 거느린 실력파 그룹이다. 언터처블은 화요비의 6집에 랩 피처링으로 화요비와 인연을 맺었고, 이번 언터처블의 데뷔 싱글에 화요비가 보답 차원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화요비 테마곡으로도 선정되는 행운을 안기도 했다.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빅뱅, 김종국 등과 같은 톱가수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재 싸이월드 인기차트에서 3주일째 10위권에 랭크됐을 뿐만 아니라 SKT 컬러링 8위, KTF 8위에 오르며 지속적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모바일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듯, 12일 밤 화요비와의 녹음장면을 담은 언터처블의 뮤직비디오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강수진 편이 끝난 후 방송되자마자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2008년 후반기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언터처블은 11월 말부터 가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송무대에 설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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