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스포츠동아 DB]
다이어트로 12kg 체중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개그우먼 김신영(26)이 요요 현상으로 고생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최근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 출연해 12kg 감량 성공 후 요요 현상으로 탈모까지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요요 현상으로 고민하고 있던 중 어머니가 ‘뚱뚱한데 대머리면 어쩌려고 하냐?’고 말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다시 먹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기를 먹는 순간 그동안 어울리지 않았던 무기력한 삶에서 다시 살아났다”며 자신의 식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또 다시 10kg의 살이 찐 김신영은 “같은 시기에 다이어트를 했던 신동과 다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올 해 연말 시상식에는 꼭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겠다”고 말했다. 또 “신체 사이즈 때문에 협찬이 힘들어 고충이 많았던 스타일리스트에게 미안하다. 여자의 로망인 드레스를 꼭 입겠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신영의 다이어트에 대한 고백은 27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용진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