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
이준기는 17일 촬영 중인 MBC 드라마 ‘히어로’ 촬영현장에서 15 개 분량의 박스 속에 3만 마리의 종이학이 담긴 선물을 해외 팬들로부터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해외 팬들은 드라마 ‘히어로’의 대박을 염원하며 색색별로 접은 학을 길게 연결해 마치 학등불을 연상시키는 깜짝 선물을 보내왔다.
이준기는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 집에 다 걸어넣고 싶다. 팬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항상 저를 놀래켜주시는 능력을 가진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특히 그는 촬영 스태프와 현장 인근 주민들을 향해 ‘3만 마리 학’을 목청 높여 자랑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준기 주연 드라마 ‘히어로’는 18일 밤 9시55분 첫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