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연출 김규태)가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과 그 주변에서 총격전과 추격전 촬영을 조심스럽게 추진해 관심을 모아왔다.
제작진은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의 협조로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쪽 6차선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대규모 시가전 촬영을 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촬영 날짜를 22일로 예정했다.
하지만 교통 통제 등 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다시 감안해 촬영 일정을 한 주 연기해 29일 광화문 촬영에 나선다.
서울시 광화문 광장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미 18일 광화문 광장 1차 촬영을 진행했고 29일 주연 배우들이 나오는 2차 촬영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으는 ‘아이리스’의 광화문 촬영은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 탑 등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해 총격전을 벌이는 클라이맥스 장면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