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이승철은 4일 공연 선호도와 더불어 가수 검색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네이버 뮤직 관계자는 “연말 열리는 많은 공연 가운데 이승철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검색순위와 함께 예매율과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년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이고 있는 이승철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이승철이 벌인 올해 공연 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4일 동안 3만5000명 동원이 예상되며 무대 길이만 20m에 달할 정도다.
공연을 앞둔 이승철은 “공연장에서 바라보는 팬들의 눈빛을 생각하며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대가 변해도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대중음악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따뜻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