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조형기 박준규, 진짜 ‘음주방송’ 나선다

입력 2010-02-01 18:14: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SBS E!TV

사진제공= SBS E!TV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배우 조형기과 박준규가 실제 ‘음주방송’에 나선다.

조형기와 박준규는 케이블 방송 SBS E!TV에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토크쇼 ‘심야주점’의 진행을 맡았다. ‘심야주점’은 방송 중 초대손님과 실제로 술을 마시며 취중진담을 나누는 다소 파격적인 구성의 프로그램.

‘심야주점’은 밤늦게까지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온 스타들을 ‘손님’으로 맞이해 그들의 음주모습을 최대한 실제처럼 담아낼 예정이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흐트러진 모습과 연예계 뒷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이 밝힌 시청 포인트.

진행을 맡은 조형기는 “심야주점의 건배구호는 ‘당신 멋져(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져주면서 살자)’로 술 마시게 하는 세상, 무조건 이기려고만 하지 말고 때로는 져주면서 사는 멋진 사람이 되자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SBS E!TV 관계자는 “토크쇼 ‘심야주점’은 방송의 금기를 깨는 프로그램으로 첫째 음주방송, 둘째 사주팔자토크, 셋째 케이블 방송 주 시청층이 아닌 40, 50대 남자 진행자 기용 등 3가지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성인 남성 시청층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