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오지호,이남자가사는법] 드라마 극중 이름이 ‘수’자로 끝나면 대박

입력 2010-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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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호는?
패션모델로 데뷔. 2000년 영화 ‘미인’과 이듬해 김남주와 출연한 ‘아이 러브 유’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

데뷔 초 ‘은장도’, ‘조폭마누라 3’ 등 영화에서 주로 활동. 오연수의 연하의 연인으로 나왔던 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로 주목받기 시작.

‘환상의 커플’, ‘칼잡이 오수정’, ‘내조의 여왕’ 등 로맥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극 중 이름이 ‘수’로 끝날 때면 드라마가 히트한 이색적인 징크스를 가진 연기자. 남경수, 윤진수, 장철수, 고만수, 온달수는 그가 출연한 히트 드라마 주인공의 이름이다.

사극 첫 출연작 ‘추노’에서는 세상에 대적할 자가 없는 무술의 고수인 송태하 장군을 맡았다. 8개월 동안 계속해온 ‘추노’ 촬영이 끝나면 머리카락을 심하게 말아 올리는 펌을 하고 혼자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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