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오지호,이남자가사는법] 4월부터 日서 추노 방영…“욘사마 부럽잖아요”

입력 2010-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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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배기형 한류스타’ 오지호
은근히 달아오르고 있는 오지호의 인기는 한국만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그는 ‘뚝배기형 한류스타’로 통한다. 오지호는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 대부분이 일본에서 방송됐고 이를 통해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다. 특히 ‘내조의 여왕’과 ‘환상의 커플’, ‘칼잡이 오수정’ 등은 일본 한류 팬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추노’ 역시 4월20일부터 매주 1∼2편씩 일본 위성채널인 아시아드라마틱TV를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이후 ‘추노’는 일본 지상파TV에서도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오지호는 적극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첫 무대는 도쿄에서 여는 단독 팬미팅. 4 월23일 도쿄 구단회관에서 여는 팬미팅은 오지호가 일본 팬들과 만나는 두 번째 무대다. 오지호는 2009년 5월23일과 24일 ‘내조의 여왕’ 현지 방송에 맞춰 미에현을 팬들과 함께 여행하는 이벤트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지호는 “‘추노’가 끝난 뒤 당분간 활동 무대는 일본이 될 것 같다”며 “운이 좋게 출연한 드라마 대부분이 일본에서 방송되면서 특별한 활동이 없었는데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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