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한국극장가 역대흥행 톱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가 ‘괴물’을 제치고 역대 흥행 1위에 올라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28일 오전 4시30분 현재 전국 197개 상영관에서 6만705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04만71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6년 개봉돼 1301만97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4년간 역대흥행 1위를 지켜오던 ‘괴물’의 기록을 넘어섰다.
3차원(3D) 영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바타’는 개봉 약 40일 만인 1월24일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 달성에 관심을 모아왔다.
한편 한국영화 ‘의형제’는 28일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4일 개봉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는 27일부터 28일 오전 4시30분까지 전국 466개 상영관에서 19만496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국 누적 관객수 408만3328명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