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리 비교 대환영
헤어도 아바타 스타일”
“비교 환영! 머리 모양도 바꿨다.”헤어도 아바타 스타일”
국내 스타와 영화 ‘아바타’ 캐릭터의 합성 놀이가 인터넷에서 요즘 인기다. 인기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의 ‘옥바타’에 이어 최근에는 가수 바다 역시 이와 맞물려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바다는 ‘아바타’의 여주인공인 네이티리와 흡사하게 생겼다하여 영화 팬들로부터 ‘아바다’로까지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바다가 “비교 환영”이란 입장을 내놨다. 나아가 그녀는 최근 바꾼 헤어스타일이 “영화 ‘아바타’의 네이티리를 참고한 것”이라는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바다는 최근 설 연휴 특집으로 마련된 SBS ‘용구라환의 빅매치’ 녹화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녀는 네이티리와의 외모 비교가 “어찌 보면 다소 넓은 미간 등 내 얼굴의 단점을 꼬집는 것이라 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 또한 대중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란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니 오히려 네이티리에 애착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다는 또 “앞머리를 땋아 내린 현재의 머리 모양은 영화 속 네이티리를 연상해 만든 것”이라며 아울러 “개인 미니홈피의 대문 사진도 네이티리로 장식돼 있다”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