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사진제공=EXR Team 106]
류시원은 1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주관하는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Korea Auto Valley Operation·카보) 정영조 대표로부터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류시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F1그랑프리 한국 개최는 나의 개인적인 오랜 꿈이 실현되는 것처럼 너무 기쁘다”면서 “비록 힘은 미약하지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널리 알려지고 국민들의 관심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연예인 류시원이 아닌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열심히 홍보하겠다. 모터스포츠의 발전에도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2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F1 레이싱 트랙에서 열린다.
한편 류시원은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레이싱팀인 ‘EXR 팀 106’ 출정식을 갖고 드라이버로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결성된 레이싱팀 ‘EXR 팀 106’의 감독이자 드라이버인 류시원은 “지난해에는 팀을 꾸리고 드라마(‘스타일’) 촬영까지 하면서 연습량이 부족해 성적이 중위권이었다”면서 “올해는 드라이버로서의 욕심이 크다. 시리즈 전체 3위 안에 들어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취재|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류시원 ‘F1코리아그랑프리’ 홍보대사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