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스포츠동아 DB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전 여자친구 권씨가 이병헌을 상대로 낸 고소, 고발 건 가운데 “도박혐의에 대한 고발은 확실히 매듭지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말 전 여자친구 권씨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이유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이어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이에 맞서 이병헌은 권씨를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의 이번 수사 결과 발표는 권씨의 고소, 고발 직후 100여일 만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