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드레스끈이…”, 美스타 시상식 가슴노출

입력 2010-03-20 1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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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최근 한 시상식장에서 가슴이 노출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헤이글은 18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 극장주협회의 쇼웨스트(ShoWest) 시상식에서 탤런트 부문 올해의 여자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길고 풍성한 흑발 스타일에 붉은 색 드레스로 탄력있는 몸매를 과시한 헤이글은 시상대에서 소감을 말하던 중 드레스의 한 쪽 끈이 끊어지면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어깨끈이 떨어지면서 공개석상에서 가슴이 노출될 뻔한 위기를 맞은 것.

헤이글이 흘러내리는 옷을 주체하느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자 컨벤션 사회를 맡은 빌리 부쉬가 그녀의 뒤에서 끊어진 드레스를 잡아 소감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여곡절 끝에 소감을 마친 헤이글은 카메라맨들의 집중 셔터를 피해 시상식장을 빠져나갔다.

미국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의 주인공인 헤이글은 언니가 입양된 한국인임을 밝히고, 본인도 한국 아이를 입양해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은 미국 여배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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