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망사수영복으로 아줌마들 인기 한몸에

입력 2010-05-05 1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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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태곤이 아줌마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태곤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수영강사 시절 ‘아줌마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태곤은 “수강생을 모집하면 언제나 정원초과”였다며 “점심은 항상 꽃 등심이었고 주류하시는 분들은 좋은 술도 보내 주셨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심지어 수영강사가 서있으면 가끔 수영하는 척 하면서 만지고 가는 수강생들이 있었다”며 “그럴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한다”고 말해 주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태곤은 “당시 나를 포함한 수영강사들이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뒤쪽은 망사로 된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며 “그땐 젊고 탱탱했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태곤의 고백에 가수 비는 “나도 수영코치를 하고 싶다”고 말해 주변에 큰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는 이태곤, 비 외에도 정찬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티아라의 효민과 지연,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나나, 엠블랙의 지오, 정가은, 황현희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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