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조각>
▲ 모래작품
칸 해변의 모래 예술
국제영화제가 펼쳐지고 있는 칸의 해변. 한 남자가 몇 시간에 걸쳐 만화 캐릭터의 모래조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익살스런 표정으로 코를 후비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구경꾼들이 모래조각에 펼쳐진 매트 위로 돈을 던지며 작품 감상에 대한 답례를 하고 있습니다. 모래조각가는 지폐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동전으로 눌러놓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군요. 역시 돈은 소중한 것인가 봅니다.
칸(프랑스)|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