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박지성 골 넣고 내품에 왔으면…”

입력 2010-06-10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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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박지성에게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김새롬의 ‘스타화보’ 제작발표회 현장.

이날 김새롬은 아찔한 쇄골 라인과 매끈한 다리가 돋보이는 월드컵 응원복을 입고 나와 섹시한 ‘붉은 악마’ 로 변신했다.

그는 현장 인터뷰에서 “곧 있으면 그리스전을 보게 돼 너무 들뜬다”며 “월드컵 응원 계획을 미리 다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그리스 선수들을 누르고 4강까지 갈 것이라 생각한다”며 “태극전사들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또, “사실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가 2002년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히딩크 감독 품에 안겼던 것처럼 이번에는 허감독님 품에 안겨서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만약 내가 경기장에 직접 응원 가고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는다면 내 품으로도 왔으면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박지성 선수가 통털어서 딱 10골만 넣었으면 좋겠다” 고 희망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김새롬 스타화보는 ‘색다른 인터뷰’라는 콘셉트로 필리핀 세부에서 5박 6일간 촬영했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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