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5일 ‘포화속으로’가 10월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30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화속으로’의 주연배우 권상우, 최승현(탑), 차승원, 김승우 그리고 연출자 이재한 감독은 10월22일 공식 상영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에 오른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5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진행된 공식 초청 상영회와 세계 유력 외신들을 대상으로 한 외신 시사회에서 받은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다”고 분석했다.
제작사 측은 이를 통해 내년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로는 최초 노미네이트를 노리는 데 청신호를 켰다고 자평했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포항 사수의 임무를 떠안은 71명 학도병의 처절한 전투를 그린 이야기로 16일 개봉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