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궁’의 제작발표회 현장. 이번 작품에서 유노윤호는 가상의 입헌군주제 국가인 대한민국의 황태자 ‘이신’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거라 부담감이 있다”며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게 최상일 것 같다. 훌륭하신 분들과 같이 하게 되어 나만 열심히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모차르트!’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같은 그룹의 멤버 시아준수에 대해 “준수가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들었다”며 “나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팬 여러분들이 ‘궁’에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무엇보다 이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뮤지컬의 매력을 멋지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궁’은 만화 원작의 TV드라마를 뮤지컬로 다시 만든 작품.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상연된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뮤지컬 첫 도전’ 유노윤호 “나만 잘 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