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연예계 최고사업가?…김치사업으로 330억 매출, 비결봤더니…

입력 2010-08-03 15: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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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스포츠동아 DB

방송인에서 김치사업가로 변신한 홍진경이 수백억 원 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CJ오쇼핑은 3일 “홍진경의 김치 브랜드 ‘더 김치’가 하루 만에 1만5000세트를 판매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해당 쇼핑몰은 이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홍진경의 ‘더 김치’ 누적 매출액은 330억 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더 김치’라는 브랜드를 런칭하며 김치 시장에 적극 뛰어든 홍진경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홍진경 모친의 음식 솜씨와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도입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와 대해 ‘애플캐피털’ 최기정 대표이사는 “홍진경은 자신이 준비한 사업 자금과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대상을 정확하게 파악했다”며 “업종 선택, 자금 관리, 마케팅 등 철저한 사전 조사와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사업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예인 자신의 유명세가 아닌 맛에 중점을 둔 것 또한 성공요인”이라며 “홍진경은 자본과 경영 아이템을 적절히 조합한 성공적인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경은 최근 자신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양심있는 유부녀’를 발표했다. 또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해 겹경사를 맞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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