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 스포츠동아 DB
박상민은 케이블 채널 Y-TV의 연예정보프로그램 ‘스타뉴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1000억 원대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날 박상민은 “일단(그 루머는) 사실무근이다”고 강조하며 “아는 선배가 인도네시아에서 풀 빌라 사업을 할 때 나도 소액의 자본을 투자해 지분을 받았는데 그게 잭팟이 터졌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걸리고 위험부담이 커서 투자는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그 형은 계속하고 있는데, 1000억 원을 벌었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고 해당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어 “1000억 원이 아니라 그 반의 반이라도 있었으면…”이라고 말을 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 “(그 루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데 부모님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더 힘들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 아니다. 나 1000억 없다’고 하기도 뭐했다”며 “이제 지나고 보니 웃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박상민은 연기 인생 22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이 사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은 3일 오전.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