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이 처음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감각적인 이야기에도 같은 시간 방송하는 경쟁작들의 인기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3일 밤 10시에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전국 시청률 7.8%(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성균관 스캔들’은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믹키유천을 비롯해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등 청춘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펼치는 꿈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같은 시간 방송하는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가 2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어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이날 ‘동이’는 26.4%를 기록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자이언트’는 23.4%를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