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드라마 ‘헤븐’ 합류…박신양·김아중과 삼각관계

입력 2010-10-07 11: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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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스포츠동아 DB]

엄지원. [스포츠동아 DB]

연기자 엄지원이 드라마 ‘헤븐’에 합류한다.

엄지원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헤븐’에서 강력계 검사 정우진 역을 맡고, 미리 캐스팅된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과 호흡을 맞춘다.

엄지원이 연기하는 정우진은 세련된 외모에 냉철한 성격을 지닌 서울중앙지검 강력계 검사로 최초의 여성 검찰총장을 꿈꾸는 역할이다.

박신양이 연기하는 윤지훈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가 다시 재회하면서 고다경 역의 김아중과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엄지원은 도도하면서 시크하고 승부욕도 강한 정우진 캐릭터를 가장 매력적으로 포장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면서 “그 동안 로맨틱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준 엄지원이 180도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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