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 우리도 있다…안방극장 ‘무서운 언니들’ 떴다

입력 2010-10-02 08: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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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빅스타 3명. 이나영, 고현정, 김남주(왼쪽부터)는 서로 다른 개성을 앞세워 안방 점령을 노린다.

‘무서운’ 언니들이 몰려온다.

고현정, 김남주 등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안방극장엔 쟁쟁한 여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먼저 김혜수와 황신혜. 두 사람은 1년여 만에 복귀하며 같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카리스마 있는 잡지 편집장을 ‘엣지있게’ 연기했던 김혜수는 27일 시작하는 MBC 주말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성격인 진서를 연기한다.

반면, 황신혜는 맡은 김혜수와 대조되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자격지심으로 뭉친 윤희역을 맡았다. 상반되는 ‘두 여우’들의 카리스마 대결이 시청 포인트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중스파이’ 수애와 ‘스턴트 우먼’ 하지원이 돌아온다. 하지원은 2006년 ‘황진이’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출연. 11월 방송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과 함께 달콤한 사랑연기를 펼친다.

수애는 12웗 방송예정인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뒷발 돌려차기’ 등 각종 액션을 구사하며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바꾼다.

이밖에도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 ‘무섭고 독한’ 엄마를 연기한 이미숙은 SBS ‘웃어요 엄마’에서 반대로 인지한 엄마 역을 맡았다. 또한 김아중, 김태희, 문근영 등도 각각 ‘헤븐’, ‘마이프린세스’, ‘매리는 외박중’을 통해 드라마에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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