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최희진. 스포츠동아DB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의 전 여자친구인 최희진은 올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ㆍ이루 부자로부터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를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8차례 게시하고 이들에게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희진은 또다른 피해자 김 모 씨에게도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무마비 명목으로 8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