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하지원 입술 ‘카푸치노 거품’ 자기 입으로 닦아

입력 2010-12-12 14: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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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하지원과 현빈이 달콤한 ‘카푸치노 거품 키스’신을 선보인다.

12일 SBS ‘시크릿가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일 방송될 10회 방송분에서 주원(현빈)이 라임(하지원)의 입가에 묻은 카푸치노 거품을 입술로 덮어버리는 달달한 키스신을 그려낸다.

극 중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영혼이 뒤바뀌었다가 다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상황. 하지만 서로의 몸으로 뒤바뀌어 생활하는 동안 서로에게 가졌던 묘한 감정은 더욱 애틋하게 변했고, 주원의 ‘라임앓이’는 더욱 더 깊어지게 됐다.

‘카푸치노 거품 키스신’은 크림거품이 가득 담긴 카푸치노를 마시며 주원과 대화를 나누던 라임의 입술에 크림거품이 잔뜩 묻자, 주원이 라임의 턱을 자신에게로 당기며 입술에 묻은 크림거품을 자신의 입술로 닦아내 주는 장면이다.

하지원은 방울이 달린 털모자를 착용해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현빈은 새롭게 선보인 트레이닝복을 입고 도도한 주원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 하지원을 바라보던 현빈의 그윽하고 간절한 눈매는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을 때 최고조에 이르러, 키스신을 로맨틱하고 세련되게 만들었다는 전언.

제작사 측은 “하지원과 현빈이 펼쳐내는 ‘거품 키스신’은 ‘벤치 키스신’ 이후에 주원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두 번째 키스신”이라며 “이 장면 이후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이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의 연기자들이 의기투합해 주말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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