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새해부터 웬 날벼락? 승리 팬들 미니홈피 테러

입력 2011-02-05 18: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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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의 미니홈피가 새해부터 시끌벅적하다. 바로 ‘아이돌의 제왕’ 때문이다.

‘아이돌의 제왕’은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들이 태국 빳따야로 2박 3일간 여행을 떠났다.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그룹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경쟁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등 재미있는 모습을 담았다.

2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아이돌의 제왕’에서 유이가 빅뱅 승리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승리 팬들은 거슬렸던 것.

방송에서 상대 팀을 먼저 물에 빠뜨리게 하여야 하는 ‘전략의 제왕’ 게임에서 유이는 ‘승리 씨만 이기면 된다” 라고 말했고 게임을 하면서 승리를 툭 밀쳐 물에 빠트리게 했다.

또 남녀 아이돌이 커플 선정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승리는 유이에게 마음을 열었고 유이는 이에 “됐어요”라며 매몰차게 승리를 거절했다. 유이는 2AM의 진운을 선택해 둘은 커플이 되었다.

유이의 이러한 행동에 승리 팬들은 방송 이후 유이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악성 댓글과 욕설들을 남겼다. 이러한 댓글을 보며 몇몇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다. 아무리 승리 팬으로서 속상했어도 이러한 댓글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승리가 이 글을 본다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라는 등 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출처=유이 미니홈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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