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신영일-왕종근(위쪽부터).
23일 방송 3사의 아나운서 출신인 프리랜서 방송인 신영일, 김성주, 김범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성주가 2000년 '클론'의 구준엽으로 분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성주는 형광색 바지에 대머리 분장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김성주는 "여자 아나운서는 빨리 데뷔를 하는데 남자 아나운서는 5~6년이 넘어야 (튈 수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주목 받을 수 있는 건 명절 아나운서 특집 프로그램 때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영일은 "나는 핑클의 성유리 역할을 한 적이 있다"며 "당시 왕종근 아나운서가 옥주현이었다"고 말했다. 방송에 공개된 자료 화면 속 신영일은 성유리의 애교 눈빛 퍼포먼스를 펼쳤고, 왕종근 아나운서는 당시 옥주현 역할을 연기했으나 '무서웠다'는 평가를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출처 | MBC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