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출연한 MBC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테니스 치는 장면을 촬영, 프로못지 않은 자연스러운 테니스 경기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사실 복싱을 처음 하게 된 것도 MBC 베스트극장 단막극에서 복서 역할을 맡게 되면서부터였다. 코치들도 대단하다고 여길 정도로 여름 내내 맹렬한 연습을 했지만 촬영은 물거품이 됐다. 연습으로 인해 한 달만에 5kg이 빠져 48kg이 됐다고.
단순히 적당한 연기를 하기 위해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최고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 그녀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지금의 ‘배우이자 챔피언’이라는 그녀의 타이틀을 만든 것 아닐까.
사진출처|이시영 미니홈피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