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진첩·네이트 검색 우선 제공
국내 대표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를 스마트TV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스마트TV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5월 초 LG 스마트TV에 새로운 기능을 갖춘 싸이월드 사진첩과 네이트 검색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본인과 일촌들의 미니홈피 사진만 볼 수 있었던 싸이월드 사진첩은 인기 스타들의 미니홈피는 물론 인물, 풍경, 동식물 등 카테고리 별로 정리된 다양한 사진들을 대화면 TV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네이트온 검색 서비스도 방송 시청 중 자동 추출된 연관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TV검색어 기능이 강화됐다. 앱 실행 시 방송 화면을 PIP(Picture in Picture)방식으로 보여줘 방송 화면을 가리던 문제점도 해소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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