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민호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힘내라는 문자 한 통도 못 보내서 미안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무서웠을까…꼭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해야 해. 누나는 행복해야 할 사람이니까…” 라고 글을 적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3분께 자신이 사는 서울 서초동의 25층짜리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강민호 선수를 듬직한 동생이라고 말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강민호의 글에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힘내세요!”, “강민호 선수의 바람이 하늘에 계신 고인에게 전해지길…”, “마음 잘 추스르세요” 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 | 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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