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리즈 부진탈출 4승…LG ‘6월 대망’ 야심

입력 2011-06-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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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 - 1 KIA승:리즈 세:임찬규 패:양현종 (잠실)
LG는 최근 봉중근이 팔꿈치 수술을 해야한다는 비보를 접했다. 결국 현재 투수로 선발 마운드를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투수들이 제몫을 해주는 수밖에 없다. 박현준이 최근 주춤하지만 외국인투수 주키치가 갈수록 호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장 안정감이 있다. LG가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외국인투수 리즈의 컨디션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 리즈는 5월 17일 KIA전을 앞두고 음식을 잘못 먹어 장염으로 고생했다. 그날 3이닝 7실점 최악의 투구를 했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고 25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5월 들어 첫승을 따내기는 했지만 5.1이닝 3실점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장염의 여파가 있었다. 그래서 5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잠실 KIA전에 관심이 쏠렸다. 리즈는 7.1이닝 동안 4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5패)를 수확했다. 주키치와 리즈가 이대로만 던질 수 있다면, LG는 6월에 대망을 꿈꿀 수 있다.

잠실 | 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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