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녹화 중 김정은에게 기습 뽀뽀 “사심방송?”

입력 2011-06-30 14: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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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배우 김정은에 기습 뽀뽀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병만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녹화에서 김정은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병만이 맡은 코너 ‘달인’은 ‘인맥의 달인’을 주제로 가수 박상민, 배우 차태현, 김정은이 특별 손님으로 참여했다. 김정은과는 과거 MBC ‘종합병원2(2008)’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다.

김정은의 등장에 류담은 “두 사람이 친한 사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에 김정은과 김병만이 포옹하고 업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자 류담은 “친한 사이라면 볼에 뽀뽀는 할 수 있다”라고 짓궃은 농담을 던졌고, 김정은은 잠시 망설이다 수긍했다. 이에 김병만은 김정은에게 “볼에 뽀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돌발 상황은 여기서 발생했다. 김정은이 김병만의 볼에 다가가는 순간, 김병만이 얼굴을 돌려 김정은의 입에 기습 뽀뽀를 한 것.

놀라운 현장 애드리브에 김병만은 김정은에게 사과했고, 김정은은 웃음으로 대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택연, 김상경, 씨스타19, 시크릿, 제시카고메즈, 허각과 허공 등이 출연한 '개콘' 600회 특집은 7월 3일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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