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우월한 한글실력’…데이비드오 맞춤법 굴욕

입력 2011-07-09 1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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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송 캡쳐


데이비드오가 권리세에게 맞춤법 굴욕을 당했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출연한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는 서울 홍대에서 두 번째 만남을 즐겼다.

이때 ‘위대한 탄생’에서 데이비드오의 멘토를 맡았던 방시혁의 호출로 이들은 녹음실로 향했다.

삼자대면에 긴장한 이들 부부 앞에 방시혁은 작은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방시혁은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한다"면서 시아버지 미소로 두 사람을 맞았다. 이어 "데이비드가 소원을 이뤘다. 좋아 죽겠지?"라고 말해 데이비드오를 놀렸다. 권리세에게는 "결혼 언제할 거야? 신혼집은 어떻게 됐어?"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방시혁은 두 사람에게 곡에 맞춰 작사를 하라는 미션을 냈다.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는 둘다 교포 출신이라 한글에 능통하지 않지만, 데이비드오보다는 권리세가 한결 우월한 한글실력을 과시했다.

데이비드오는 “너아페서잘보이고십엇어”라고 썼고, 권리세는 마치 ‘빨간펜선생님’처럼 이를 빨간펜으로 바로잡았다. 데이비드오의 가사종이는 곧 붉은 색으로 가득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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