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이번 콘서트는 2월 소극장에서 벌인 첫 콘서트 이후 7개월 만에 열리는 콘서트다. 당시 나비는 나흘간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꾸준히 추가공연 요청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발표한 싱글 ‘다이어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나비는 콘서트 결정에 힘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첫 무대보다는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나비만의 음색을 살리기 위해 스태프들과 함께 선곡 등에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나비는 “데뷔 3년 만에 첫 콘서트를 열고, 방송활동을 하면서 뮤지컬과 싱글까지 한꺼번에 내느라 정신없었는데, 두번째 콘서트를 가을에 한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자주 라이브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