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일본 입국심사 막혀 예정 취소 뒤 입국…공항대기 8시간

입력 2011-08-16 2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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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일본에 입국하지 못하고 예정된 프로모션을 취소한 뒤 돌아왔다.
비스트는 16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8시간여 동안 공항에 대기해 있었다. 비자문제로 인해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 이후,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8시경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랐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에서 비스트의 음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레이블(FET)과 스케줄 및 비자의 제반사항에 대해 사전 조율을 분명히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사전에 통보를 받았다" 고 전했다.
당초 비스트는 일본에서 8월 10일에 발매한 정규 1집 ‘SO BEAST’의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6일에 일본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 올 예정이었다. 타이틀 곡 ‘픽션’이 이미지송으로 쓰이고 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상하이’의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던 것.
이와 관련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항에서의 대기 상황에 대해 일본 FET측에 정확한 문제점을 묻고, 자세한 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며 “향후 일본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앞으로 더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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