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동방신기가 에이벡스 엔딩…놀랍다”

입력 2011-08-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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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스포츠동아DB

동방신기. 스포츠동아DB

에이벡스, 소개 자료 뒤엎고 깜짝 이벤트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에이백스 주최 야외음악페스티벌 '에이네이션' 도쿄 공연에 마지막무대를 장식해 현지 언론과 팬들이 깜짝 놀랐다.

동방신기는 8년 동안 줄곧 '에이네이션'의 엔딩 무대에 올랐던 '에이백스의 여왕' 하마사키 아유미를 제치고 무대에 올랐다. 동방신기가 '에이백스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에이네이션' 엔딩무대에 오르자 일본 언론들은 '동방신기의 클라이맥스 데이'라고 대서특필했다.

동방신기는 2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10주년 기념공연에 엑스재팬, 하마사키 아유미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애초 현지 언론에 배포된 공연 소개 자료에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마지막 순서였지만, 올해 '에이네이션'이 1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엔딩 무대 가수를 바꿨다고 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8일 "동방신기가 엔딩을 맡은 2011년 8월 27일은 이후에도 획기적인 일로 회자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데일리스포츠도 ㅏㄱㅌ은 날 "동방신기의 엔딩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의 팬들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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