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다시 난다

입력 2011-08-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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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日 라이브 투어·앨범 발표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서 대형 무대에 참여하며 다시 높이 날아오르고 있다.

동방신기는 일본 음반사 에이벡스 주최의 야외 라이브 투어 ‘에이네이션’에 2년 만에 참가하고, 9월에는 2년 만에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어 내년 초에는 4년 만에 아레나 투어에 들어간다.

동방신기는 7월30일 에히메현 닌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JYJ가 이 무대에 섰다. 올해 에이벡스는 에이네이션 첫 일정인 에히메에서 2인조 동방신기 만을 위한 팬클럽 ‘빅이스트’ 회원모집을 시작했다. 5인조로 활동하던 시절과 팬덤을 구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동방신기는 6일 후쿠오카, 13일 아이치, 20·21일 오사카, 27·28일 도쿄까지 에이네이션 에 참가한 후 9월28일에는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2009년 3월 4집 ‘시크릿 코드’ 이후 2년 만이다. 내년 1월부터는 4년 만에 아레나 투어를 한다.

동방신기는 2008년 4월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 투어를 벌여 8개 도시, 17회 공연으로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내년 아레나 투어 일정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7월28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만난 유노윤호는 “2년 만에 에이네이션 투어에 참가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올해는 하마사키 아유미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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