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싱 유천은 30세 이상의 여성팬들이 주로 가입한 팬클럽으로, 18일 결성 1주년을 맞아 선행에 나선 것이다.
블레싱 유천은 7월 한 달 동안 700mm의 기습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도 양주시 둥지 지역아동센터와 폭우로 천장이 무너지고 담벼락이 내려앉아 부득이하게 이사를 결정한 서울 관악사회복지센터 그리고 경기도 하남시의 민들레 지역아동센터 등 세 곳에 성금 1000만원을 나눠 내기로 했다.
블레싱 유천은 2010년 9월 홈페이지가 생긴 이래 화상 환우 박 모 군에게 1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들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 조선학교 학생들을 돕는 등 1년 동안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