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위치정보 암호화해 저장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는 위치정보를 암호화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iOS5에서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암호화 해 저장하도록 했다.

애플의 아이폰은 위치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임시저장소인 캐시 메모리에 저장한다. 이용자의 위치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해킹을 당할 경우 위치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염려를 해왔다. 애플은 이에 관련해 국내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