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트위터에 “먼저 고개 숙여 고 박영석 대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며 “미소를 보인 것이 아니었지만,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여지고 느껴진 것에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박영석 대장의 가족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더불어 고 박영석 대장님의 가족과 친지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박영석 대장이) 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돌아오시길 바라는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10월31일 KBS 2TV ‘스포츠 타임’을 진행하던 중 미소를 지으며 박영석 대장의 위령제 소식을 전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