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빛과 그림자’ 안재욱 오른팔 역 캐스팅…감초 연기 ‘기대’

입력 2011-11-18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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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류담이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합류한다.

류담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주인공 강기태(안재욱)의 오른팔인 동철 역으로 캐스팅됐다.

류담이 맡은 동철 역은 쇼 비즈니스 업계의 큰손이 되는 강기태를 옆에서 보좌하는 인물로 의리와 인간미가 넘치는 매력 캐릭터다. 특히 전작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로열패밀리’ 등에서 보였던 류담 특유의 정감 있는 감초연기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시대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를 끝으로 4년 만에 막을 내리는 '달인’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달 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다시 찾게 될 류담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등이 캐스팅됐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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