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오다기리 조를 담은 일본판 GQ의 1월 호 표지가 최근 공개됐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미남배우인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장동건과 반삭으로 강렬함을 뿜어내는 오다기리 조는 상반된 모습이지만 강렬한 눈빛은 닮았다. 영화 속에서 적으로 만나 전쟁을 겪으며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두 남자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영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군과 소련군, 독일군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낸 작품이다. 극중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는 각각 조선인 김준식과 일본인 하세가와 타츠오를 연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디렉터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