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구 작가는 지난 수년 동안 간경화로 투병해오다 27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숨졌다.
고인의 빈소는 고향인 경북 영천시 파티마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신정구 작가는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의 대본을 집필했으며 영화 ‘원탁의 천사’, ‘라듸오 데이즈’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그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집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