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동아일보DB.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18일(한국시간) “틸다 스윈튼과 제이미 벨이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설국열차’ 출연 여부와 관련해 논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틸다 스윈튼은 영국 출신으로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올란도’ 등에 출연해온 배우. 역시 영국 출신인 제이미 벨은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 ‘제인 에어’ 등과 최근 국내 개봉한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등에서 연기를 펼쳐왔다.
‘버라이어티’는 이들이 ‘설국열차’의 시나리오를 받아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프랑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기후 재앙을 맞아 영하 60¤70도의 날씨로 변한 지구에서 살아남아 무한궤도를 도는 열차에 오른 생존자들의 격한 갈등과 투쟁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