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홍석천, 조성모에 흑심 품었다” 충격 폭로

입력 2012-02-28 1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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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석천이 가수 조성모에게 흑심(?)을 품었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에 참여한 조성모는 과거 KBS ‘출발 드림팀'에서 맹활약하던 시절 호주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촬영에 동행했던 MC 탁재훈은 당시 홍석천이 조성모에게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출발 드림팀’이 호주로 촬영갈 당시 홍석천은 원래 출연자가 아니었다”며 “그 당시 홍석천이 조성모를 좋아해 자진해서 호주까지 따라왔다”고 밝혀 촬영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우리는 이미 그 때부터 홍석천의 마음을 눈치 챘다”며 “조성모를 지켜주기(?)위해 무척 노력했다”고 재치 있는 후일담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탁재훈의 폭로에 당황한 조성모는 “지금은 석천이 형이 커밍아웃을 했으니까 할 수 있는 얘기다”라며 급하게 분위기를 무마시켰다는 후문.

이 외에도 조성모는 과거 전성기 시절 자신을 둘러싼 악소문과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오랜만에 예능나들이를 통해 활약하는 조성모의 모습은 29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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