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中 ‘시크릿 엔젤’ 러블리 천사로 대륙 들썩

입력 2012-03-22 09:35: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소은이 중국 드라마 ‘시크릿 엔젤’에서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천사로 변신했다.

21일 첫 방송 된 ‘시크릿 엔젤’에서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천사 엘(김소은 분)이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고뭉치 천사 엘은 짜장면 배달원의 마지막 소원이 짜장면 배달일 것이라 착각하고 철가방을 들고 대신 배달을 가고, 죽을 운명에 놓인 시영(천시앙 분)을 살려주는 등 엉뚱함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실수투성이지만 해맑은 미소와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중국 시청자들은 물론 한국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줄”, “‘소큐티’ 오랜만이네요”, “눈웃음천사 소은양 진짜 날개 달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크릿 엔젤’은 지상으로 내려온 얼렁둥땅 천사 김소은과 카리스마 악마 장우혁의 우여곡절을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북경, 상해, 절상, 강소 등 중국 주요 27개 성과 시의 디지털 TV에서 방영되며 한국에서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소후닷컴을 통해 볼 수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