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제작진, 임준혁 엠블랙 디스글 논란에 “입장 밝히기 어려워”

입력 2013-06-19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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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엠블랙 디스글’

‘웃찾사’ 제작진, 임준혁 엠블랙 디스글 논란에 “입장 밝히기 어려워”

SBS ‘웃찾사’ 제작진이 임준혁의 디스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웃찾사’ 제작진은 19일 동아닷컴에 “기사를 통해 상황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아직 상황만 알 뿐이다. 아직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엠블랙 디스하는 웃찾사 개그맨 임준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이목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임준혁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캡처한 것.

임준혁은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징스타 시작한 이후로 오늘 녹화 제일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PM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해준 거란 걸 새삼 깨달았네”라며 2PM과 엠블랙을 비교했다.

또 임준혁은 “이건 안 되네, 저건 못 하네 녹화직전까지 그러더니 녹화 전 같이 호흡 맞춰 보자는 말은 못 들었는지, 아님 들었는데 잊어버린 건지”라며 “아주 슈퍼스타 납셨네”라고 독설을 날렸다.

끝으로 그는 “지오는 참 열심히 잘 하더라”며 칭찬하는 한편 “이건 지극히 제 의견이니, 혹시라도 이걸 보신 사람들은 저만 디스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해당 글은 지워진 상태다.

한편 엠블랙 소속사 측은 동아닷컴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녹화 당시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며 무사히 녹화까지 마쳤다”다고 이런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사진|‘임준혁 엠블랙 디스글’ 화면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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