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모글-어머니 소송…“가슴 아픈 가족사 들추지마”

입력 2013-07-09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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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이모글 파장…장윤정 母, 소속사 대표 상대로 소송 준비 중. 사진출처 | tvN eNEWS

장윤정 이모글 파장…장윤정 母, 소속사 대표 상대로 소송 준비 중. 사진출처 | tvN eNEWS

장윤정 이모글-어머니 소송…장윤정 측 “가슴 아픈 가족사 들추지마”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 씨가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장윤정의 소속사 측이 난감한 입장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의 코너 '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가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에 대한 7억 원대의 소송을 준비중이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어머니는 eNEWS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대표에게 7억 원의 돈을 빌려 준 기억이 떠올랐다"며 "지난 2007년 4월 차용증을 쓰고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 7억 원의 돈을 빌려줬지만 아직까지 갚지 않아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는 장윤정의 이모가 출연,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장윤정 이모글’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주장해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장윤정의 이모는 일명 ‘장윤정 이모글’에 대해 “장윤정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폭로글을 게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언니(육모 씨)가 장윤정이 10살 때 카바레 무대에 서 번 돈으로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갈등상황에 대해 “한마디로 돈줄이 끊겨서 그러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 측은 eNEWS에 “이제 막 결혼식이 끝났는데 또다시 가족 문제로 시끄러워져서 무척 유감스럽다.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 소속사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제발 어머니와 이모, 그리고 언론이 장윤정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더이상 들추지 않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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