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팝은 16일 오후 12시 가을 분위기에 맞는 R&B 발라드 곡 ‘다퉜어’(Never ever let me go)로 컴백한다.
이들은 지난 1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투데이’(TODAY)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다퉜어’는 애절하면서도 슬픈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기타 선율과 함께 메인 보컬 편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헤어지려는 연인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내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참여했으며, 불타는 고구마(김선엽, 이상민)가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이다.
특히 불타는 고구마는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일본 걸 그룹 AKB48의 자매그룹인 SDN48이 부른 ‘Yaritagariya sa’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작곡가 팀이다.
한편 아이돌 전쟁의 가요계에서 비피팝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실력을 인정을 받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