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표 코미디극 ‘초인시대’ 첫 대본리딩 현장… 화기애애

입력 2015-03-12 10:35:00
프린트

유병재표 코미디극 ‘초인시대’ 첫 대본리딩 현장… 화기애애

유병재표 기상천외 코미디가 본격 첫 선을 보인다.

tvN 금요 열정폭발 코미디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이례적으로 극본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특히 ‘초인시대’에서는 유병재 외에도 최근 다채로운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샛별 배우들이 실제 있을 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공감도를 높인다. 먼저 유병재는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없는 아웃사이더 복학생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인물 ‘유병재’를 연기하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그동안 고수했던 노란 머리를 검정색으로 염색하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 2013’에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김창환은 내로라 하는 집안에서 주눅들며 자랐으며 자신의 초능력을 없애고 싶어 하는 ‘김창환’으로, 이이경은 훈훈한 외모를 가졌지만 입만 열면 깨는 ‘이이경’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시크릿의 송지은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랐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는 ‘송지은’ 역을 맡는다. 배누리는 꿈이 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이루기 어려워 고민하는 인물인 ‘배누리’로 등장하며, 배우 김부선의 딸로 화제를 모은 이미소는 극중 김창환의 첫사랑이자 현실적인 인물인 ‘이미소’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기주봉이 능력자들을 모으는 인력소의 소장으로 등장해 묵직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용녀가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로 등장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


‘초인시대’는 지난 11일 PD와 작가, 배우들이 함께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대본리딩을 가졌다. 특히 전 배우와 스태프가 한 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이 담긴 스틸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들의 밝은 표정이 유쾌한 드라마 속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이날 현장에서는 유병재 특유의 재기 넘치는 대본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에 대본리딩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초인시대’의 기획을 맡은 CJ E&M 안상휘 CP는 “‘초인시대’는 기성 드라마와는 다른 결의 작품으로, 재기발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tvN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한 색깔의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출을 맡은 김민경 PD는 “최근 ‘열정페이’라는 말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듯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는 공부, 취업, 사랑 그 어느 것 하나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그런 청춘들의 모습을 초능력을 가진 초인의 모습으로 풍자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요일 밤을 책임질 새로운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초인시대’는 오는 4월 10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기자스페셜

이전 다음

뉴스스탠드

최신화보